극한의 아드레날린의 폭발엔진! dear pictures

단도직입적으로 말하자면 <매드맥스>는 당신의 아드레날린을 폭발시키는 영화이다. 이 영화시리즈의 창시자인 감독은 30년만에 자신의 꿈꾸는 영화기술을 만나 최상의 결과물을 만들어냈다.
이 모든 것은 결핍에 따른 극도의 절박함이 만들어 내는 갈증이고 그것을 절절하게 충족시키면서 엔진에 연료를 뿜어내어 불을 붙혀 폭발시킨다. 절대 미학 측면에서의 최상급의 파괴력을 지닌다.
영화의 분위기를 말해주는 인물이 있다. 다름아닌 음악노예 락기타리스트이다. 8기통에 버금가는 북소리를 드럼 리듬삼아 숼새없이 몰아치는 그의 펑크를 듣고 있자면 위보이의 죽음을 향한 승리의 다짐을 충분히 이해하며 감정이 이입될 지경이다. 불뿜는 기타를 사정없이 난타하는 그는 어떠한 상황에서도 적이 방해하여도 끝까지 연주한다. 후에 밝혀진 그의 얼굴은 이 연주를 위해 어떠한 희생이 있었는지 음악에 집중하기 위한 조치였는지 알 수 있다. 정말 극한의 애절한 흥의 무한폭발이다.
주인공이 처한 오프닝은 경쾌하다. 이런 템포의 오프닝은 참으로 오랜만이다. 한컷 한 시퀀스가 그래픽노블같은 함축적인 아름다움이 있다.
초반은 위보이가 이끌고 중반은 여주인공이 마지막은 남주인공이 이끄는 이 이야기는 시종일관 펑키한 라이브 음악과 극도의 변종 레이싱의 스릴감으로 가득채운다.
마지막으로 감명깊은 장면은 엔진에 오일을 넣으려 본네트에 매달려 입으로 주입하는 장면이다. 이 얼마나 엔진과 인간이 하나되는 아름다움 장면인가!
끝으로 O형부심 부리면서 끝마친다.
억울하지만 "외쳐! 블러드백"


덧글

  • 소시민 제이 2015/05/18 20:08 # 답글

    음악도 전의고양을 해주는 멋진 북소리로 시작하죠.
    워보이들의 출현시에는 언제나 저 기타맨의 음악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전 매드맥스 OST를 구해서 듣고 있습니다.
    기타맨의 곡은 트랙 4번의 블러드백...)
  • scene80 2015/05/18 20:12 #

    평소에는 축 쳐져있다 전투가 시작되면 기타를 치고 싶어 미쳐 말뛰는 기타리스트! 그것도 이 음악이 영화 내 라이브라니. 이 아이디어는 물론 모든 전장의 군악대에서 따왔겠지만 영화에서 최고의 힘을 발휘하더군요. 그 음악때문에 라도 재관람을 하고 싶을 정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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